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서울 강서구 소재 선거캠프에서 패배 인정 입장을 말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14일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사흘 만에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서면 공지에서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사퇴 대상자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임명직 당직자에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포함됩니다.
또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단 등 역시 임명직 당직자입니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원 원내대표 등 선출직 최고위원단은 사퇴없이 당 수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