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제유가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SK에너지(096770)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또 한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현재 9시04분 현재 SK에너지 주가는 전날 보다 2500원(1.48%) 오른 1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 17만2500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6.8달러로 2년여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중이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은 정유사 제품가격을 인상시켜 가장 긍정적인 영업환경을 만든다"며 "동절기 진입으로 석유류 제품의 정제마진의 개선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안 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이 겹쳐있는 등 영업관련 거시지표도 SK에너지 영업환경에 가장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