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SDI(006400)가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업체 보슈와의 합작법인 SB리모티브를 통해 미국 크라이슬러에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아울러 관련주인 2차전지주들 또한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SD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4%(5000원) 상승한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리모티브가 전기차용 배터리를 미국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공급을 통해 SB리모티브를 비롯한 국내업체들이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내 3대 자동차업체 모두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기대감으로 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기차시장 활성화 기대감에 전기차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