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에스원(012750)이 3분기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든 실적을 내놨습니다.
에스원은 3분기 매출 6454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습니다.
에스원 3분기 부문별 매출. (자료=에스원)
부문별로 살펴보면 시큐리티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총 327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났습니다. 시스템보안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보안의 판매가 3009억원을 기록했고, 단품성 보안상품 판매는 303억원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인프라 서비스도 지난해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건물관리 용역과 보안용역 및 상품으로 구성되는 인프라 서비스 매출은 314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313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535억1000만원으로 3.49% 감소했습니다. 해외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투자 비용이 집행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