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차이나하오란(900090)에 대해 폐지재생사업부를 발판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
김미연 연구원은 "2007년 12월에 시작한 폐지재생사업부는 2008년 241억원, 지난해 784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중 각각 18%, 47%까지 확대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8월 폐지회수센터 8개 신규인수로 총 15개의 폐지회수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폐지사업부문 매출비중이 66%까지 확대되며 주력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제지생산 증가에 따른 폐지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원료용지 자급률과 회수율은 폐지수요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제지부문 연평균 5% 내외의 안정성장을 발판으로 폐지재생사업부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폐지재생사업부의 급성장으로 올해 매출액 전년대비 96% 증가한 334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