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유튜브 예고편 영상 조회수 13만회를 넘긴 화제작 '산나비'가 9일 전세계 정식 출시됐습니다.
산나비는
네오위즈(095660)가 유통하고 원더포션이 개발한 게임입니다. 국제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콘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판으로 출시됩니다. 콘솔 패키지는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국내와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판매합니다.
'산나비'에서 주인공이 사슬팔로 적의 공격을 피하며 반격을 노리고 있다. (사진=산나비 실행 화면 캡처)
산나비는 퇴역 군인인 주인공이 정체 불명의 인물 '산나비'가 저지른 테러로 딸을 잃고, 복수를 위해 긴 여정을 떠나며 시작합니다. 개발사 원더포션은 이 게임 장르를 '조선 사이버펑크 사슬 액션 플랫포머'로 부릅니다. 플랫포머는 발판 등 받침대(플랫폼)을 타고 뛰고 구르는 식으로 진행한다는 뜻입니다.
정식 출시판은 앞서 공개한 스팀 얼리 액세스(Early Access·앞서 해보기)에서는 볼 수 없던 후반부가 포함됐습니다. 사슬 팔 액션으로 즐길 수 있는 다섯 개 챕터와 여섯 종 이상의 보스 등이 담겼습니다. 'P의 거짓'처럼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산나비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아홉 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스팀과 닌텐도 e샵(eShop)에서 이달 16일까지 20% 할인합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