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국내 최대 냉연재 생산업체로 연간 열연강판 구매량이 500만톤에 이르는 열연강판 구매량 1위 기업"이라며 "현대제철의 고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열연강판 자급률이 상승하면서 구매력 향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열연강판 공급증가로 원가율 하락이 예상되고, 국내 건설경기 회복과 국
제유가 강세로 강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대 매출처인 현대, 기아자동차의 해외생산량 확대로 지분법이익이 증
가하고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자비용이 축소되는 재무구조 안정이 예상돼 현대제철의 고로 3호기 건설에 맞춰 증설투자가 진행되더라도 재무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