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포스코(005490) ICT(사장 허남석)가 G20 기간 중 우리나라를 찾은 국내·외 정부와 경제 관계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녹색성장 기술인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홍보한다.
포스코 ICT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Korea Smart Grid Week)' 행사에 이동형 체험 홍보관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글로벌 기업 등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위한 협력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세계 최대, 최첨단 스마트 그리드 신기술 테스트 단지. 기술개발 결과물을 테스트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조성) 사업에 주관사업자로서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 ICT는 현재 관련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 분야의 과제를 수행 중이다.
포스코 ICT가 담당한 부분은 대용량 풍력발전을 위한 지능형 출력 안정화와 도서·도심지역, 산업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이다.
포스코 ICT는 장축 트럭을 개조해 이번 행사에서 일반인들이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동형 홍보관을 특별 제작했다. 이동형 홍보관은 제주시 구좌읍 실증단지와 제주도 주요지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주 실증단지에서 개발 중인 미래에너지 핵심기술인 배터리관리장치(BMS),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등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관람객 및 지역주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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