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11월 중순까지 수출액이 338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무역수지는 1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1일 관세청에서 발표한 '2023년 11월 1일~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3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할 때 일평균 수출액은 21억8000달러입니다.
수입은 35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1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승용차가 20.1% 증가했습니다. 이어 반도체 2.4%, 석유제품 0.4% 등 상승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부품은 3.6% 감소했습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대만 19.7%, 사우디아라비아 5.9% 증가했습니다. 유럽연합(-9.4%)과 미국(-5.1%), 중국(-2.6%)은 감소했습니다.
21일 관세청에서 발표한 11월 1일~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사진은 컨테이너 박스. (사진=뉴시스)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