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서비스는 다양한 국민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애자일 개발방법론 및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민간의 혁신기술을 적용한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챗봇 기반 응급환자 대응 및 스마트 이송 연계 △AI기반 맞춤형 디지털 난임케어 서비스 △영유아 식생활 교육 강화 서비스 △통계 기반 외식창업자 지원 서비스 △맞춤형 전시환경 서비스 구현 등입니다.
챗봇 기반 응급환자 대응과 이송 서비스는 환자·보호자 등이 대화를 통해 응급 여부가 구분돼 구급차 도착전까지 해야하는 긴급조치 사항을 안내받고, 구급대원과 응급실 의료진 간 이송환자상태를 공유해 구급차에서 수행가능한 응급처치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입니다. 반복되는 구급차 응급실 재이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AI기반 맞춤형 디지털 난임케어 서비스는 기존 수기로 관리된 난임시술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AI 분석을 통해 난임시술 대상자의 일상건강관리부터 난임시술이력 관리, 임신성공률 예측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난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KT 전시 부스 이미지. (사진=KT)
민간 기업들도 혁신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KT(030200)는 전시부스 입구에 디지털 플랫폼을 의미하는 대형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마련, 관람객이 시각적 경험을 통해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지니버스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직접 가상의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 주소를 익혀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지능형 교통 인프라 솔루션인 KT 로드마스터와 디지털트윈 스트리밍 기술도 전시됩니다. '안녕'과 '당뇨트윈', 그리고 재난 사항에 대비해 끊김 없는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5G 엣지 클라우드' 기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소개되는 안녕은 대한민국의 실버 세대들이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웰에이징(Well-aging) 플랫폼입니다.
이스트소프트(047560)는 대화형 AI 키오스크와 동영상 생성형 AI 서비스인 AI 스튜디오 페르소(AI studio perso)를 전시합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