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0원대 후반 등락

입력 : 2010-11-10 오전 10:00:59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하루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5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 오른 111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유로권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부각되며 달러화 강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전날보다 3.4원 상승한 1116.7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1118.5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장중 저가는 1116.10원을 기록 중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FOMC종료 후 피로감과 G20을 앞 둔 경계감으로 방향성을 설정하기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유럽 재정 우려가 부각되며 글로벌 달러화의 반등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전문가들은 환율이 1120원선에서는 일차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시각 달러·유로 환율은 1.37달러대로 하락하고 있다. 엔·달러는 1.01엔 오른 81.66엔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44포인트 오른 1954.90포인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2포인트 오른 528.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과 60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0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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