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세계 최대 제빵업체 '그루포 빔보'(Grupo Bimbo)가 사라리의 북미 제빵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루포빔보가 사라리의 북미 제빵 사업부문을 9억59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라리는 당초 15억달러에 매각되기를 기대했으나, 이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게 됐다.
그루포빔보가 사라리의 북미 제빵 사업부문을 인수한 것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다. 현재 매출의 대부분이 멕시코에서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루포빔보는 조지웨스턴의 북미 제빵 부문을 지난해 인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