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자사 IDC의 위기 관리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하이퍼스케일 IDC인 평촌메가센터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회사측은 국내외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아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를 비롯해 논현센터 등 다수의 ID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서버 20만 대를 수용하는 평촌2센터가 가동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신규 IDC를 추가 건립할 계획입니다. 향후 평촌메가센터 외에 다른 IDC와 주요 통신국사 전산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상무)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LG유플러스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고객경험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기업고객은 물론 IDC를 통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고객에게도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