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집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7년 7월 상품출시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 한국주택금융공사 안상모 이사(오른쪽 끝)와 이상섭 경기지사장(왼쪽 끝)이 11일 경기도 수원 주택금융공사 경기지사에서 4000번째 주택연금 가입자인 박신일, 전금식씨 부부에게 효도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박신일(69세), 전금식(68세)씨 부부의 주택연금 가입신청 건을 최종 승인해 4000번째 주택연금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11일 밝혔다.
HF공사는 4000번째 가입자인 박씨 부부에게 100만원 상당의 효도상품권을 증정했다.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출시이후 15개월 만에 1000건을 넘은 이래 ▲2000건 11개월, ▲3000건 9개월, ▲4000건 5개월이 소요되어 1000건 달성 주기가 최근 2배 정도 빨라졌다.
HF공사 관계자는 "최근 추세를 감안, 내년 상반기에 5000번째 가입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