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이 지난해 10월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혁신단이 갑진년 해외 전문가들과 활발한 건설기술 교류를 진행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8월 안전·품질 분야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시공혁신단을 출범했습니다. 시공혁신단은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필두로 건설과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 됐습니다.
시공혁신단은 지난해 총 32건의 자문 활동 및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안전·품질 역량 향상을 위한 기관 및 학회 교류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시공혁신단은 올해 전문기관과 교류 무대를 해외로 넓힙니다. 일본의 건설 관련 기관과 협업 및 기술교류와 더불어 시공혁신단의 자문위원도 일본 건설업계에서 저명한 대학 교수진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의 건설기술 경쟁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시공혁신단 활동 이외에도 품질관리 경영시스템 고도화 속도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품질관리 초기 단계에서부터 DFS(Design For Safety, 설계 안전성 검토)를 강화하고 I-QPI(품질성능지수)등급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특히 마감 공종 관리 수준을 높이고 철근 콘크리트 관리 항목을 확대 적용하고 스마트 측정 장비를 품질점검 시행 분야에 적극 활용합니다.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은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품질 확보를 위해 골조 공사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외부전문가 시각에서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HDC현대산업개발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