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7월 제공한 사진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이 시험발사 되고 있다. 북한은 화성-1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첫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 입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도 이날 오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올해 초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연속 서북도서 일대에서 총 350발 이상의 포사격을 감행하며 해상 도발에 나선 바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북한 군은 야포와 해안포 등을 동원해 사격에 나섰으며 발사된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