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일진다이아(081000)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성장성이 구체화되면서 주가 역시 강세다.
12일 9시10분 현재 일진다이아 주가는 전날 보다 500원(4.41%) 오른 1만1850원을 기록 중이다.
일진다이아몬드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 증가한 226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전의 주요인은 다이아몬드소재 부문의 수요 증가"라며 "다이아몬드 소재 부문은 일진다이아몬드 매출액의 약 50%를 차지하는데 최근 금속광물, 원유 등의 가격상승으로 광산용 공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미국 등 주요국들의 인프라 투자확대로 인해 절단용 공구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일진다이아몬드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