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헬로비전(037560)과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지역의 맛을 담은 특화 상품을 출시합니다. 

 

LG헬로비전은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추장 산지 순창군과 함께 순창 원재료를 사용한 지역 특화 상품을 공동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것입니다. 

 

 

앞서 LG헬로비전과 전북 순창군은 지난달 순창 특화 음식 개발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오.로.테) 프로젝트 상품입니다. 오.로.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자체와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인데요. 지난해 6월 출시한 땅끝마을 해남김치에 이어, 남원 추어탕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LG헬로비전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다음 달 12일까지 오.로.테 상품 등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설맞이 기획전도 진행합니다. 다음달 5일 오전 8시 전까지 주문한 상품은 설 연휴 전에 발송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포함해 지역의 다양한 맛을 담은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LG헬로비전은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해 온 사업자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를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남김치, 순창 고추장불고기 등 지역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상품을 지역과 함께 만들어 제철장터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