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제4이동통신 사업권을 놓고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간 경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50라운드까지 경매가 진행됐지만, 입찰 포기자가 없어 2단계 밀봉입찰이 진행 중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오전 9시께부터 제4이통 사업자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경매 5일차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1단계 경매를 모두 마쳤지만, 양사 모두 입찰을 포기하지 않아 2단계 밀봉입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경매 결과는 저녁 늦게 발표된다"고 알렸습니다.
제4이통 사업권을 놓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5G 28㎓ 주파수 가격은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날 주파수 경매 나흘차 최고 가격은 19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주파수는 지난 2018년
SK텔레콤(017670)이 2073억원,
KT(030200)는 2078억원,
LG유플러스(032640)는 2072억원을 부담한 바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