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3분기 실적저조로 인한
한라공조(018880) 주가 하락은 4분기와 내년 실적을 감안하면 저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모세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라공조는 3분기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비스테온과 체결한 서비스지급 수수료를 3분기에 일시적으로 계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에 일시적으로 계상된 비스테온과 체결한 서비스지급수수료는 본사 30억원, 자회사 105억원으로 추정된다.
모 연구원은 "한라공조의 내년 투자포인트는 중국 및 유럽 모멘텀 강화, 현대·기아 신차비중 확대와 함께 납품단가 상승, 포드 회복에 대한 수혜 등"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