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보합권 등락을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상승전환한 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1905선까지 밀리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연출하다 다시 장중 고점까지 올라온 상태.
15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6포인트(0.48%)오른 1922.6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보폭을 다소 늘리고있는 가운데 535억원 어치 주식을 사담으며 유일한 매수주체로 나서주고 있다. 반면 개인은 장중 매도로 돌아서며 304억원 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고 기관도 188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에서는 240억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 등락도 엇갈리고 있다. 기계, 의료정밀 업종은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증권업종도 1% 넘게 밀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양매수가 가장 강하게 들어오고 있는 전기전자업종은 2.4% 강세를 기록중이고 금리인상 기대감에 보험주도 2% 가까운 오름세다. 금융, 통신, 은행업종도 나란히 1%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계업종은 2% 넘는 약세를 기록중이고 의료정밀, 건설업종도 1% 내외의 내림세를 연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건설 인수전에 뛰어든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