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 투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15~18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서 개최
셰플러, 맥길로이, 호블란 등 정상급 선수 72명 참가
총상금 2000만달러, 우승자에 GV80 쿠페 수여

입력 : 2024-02-15 오후 4:16:56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15일(현지시간) 개막해 18일까지 열립니다.
 
올해 대회는 PGA 투어가 선정한 시그니처 대회로 격상됨에 따라 출전권을 확보한 72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게 됐습니다.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경기장에 전시된 GV80 쿠페 모델.(사진=제네시스)
 
시그니처 대회는 PGA 투어의 총 39개 대회 중 올해 새롭게 지정한 8개 대회를 칭하는데요. 제한된 인원만이 출전하며 대회 총상금 규모와 페덱스컵 포인트가 일반 대회보다 월등한 것이 특징입니다.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 4위 빅토르 호블란, 5위 잰더 쇼플리를 포함해 세계 20위권 선수 중 18명이 참가합니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도 선수로 참가해 2024 시즌 첫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 선수로는 시즌 개막전이자 첫 번째 시그니처 대회였던 더 센트리에서 4위에 올랐던 안병훈을 비롯해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등 4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총상금은 2000만달러,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입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V80 쿠페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됩니다.
 
또 매 라운드 14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 각각 GV80와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16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할 경우 선수에게는 GV70가, 캐디에게는 GV60가 전달됩니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과 대회 운영을 돕기 위해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총 220대의 차량을 지원합니다.
 
이 중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GV80 쿠페 모델을 비롯한 제네시스 전 라인업과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 총 18대의 차량을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합니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최상급 선수들이 뛰는 무대에서 그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선수와 캐디는 물론 갤러리 모두에게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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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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