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개혁신당이 양향자 원내대표, 조응천 최고위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류호정 전 의원 등 35명을 1차로 공천했습니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지역구 출마자에 대한 1차 면접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공천 신청자는 총 108명이고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인원은 71명입니다. 이 중에서 41명의 경우 전날에 면접을 봤고, 공관위는 이 중에서 35명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9명, 인천 3명, 대전 1명, 대구 1명, 경기 13명, 강원 2명, 충북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2명 등입니다.
양 원내대표는 경기 용인갑에 출격하게 됐고, 조 최고위원은 자신이 현역으로 있는 경기 남양주갑에 그대로 공천받았습니다. 허 수석대변인은 서울 영등포갑, 류 전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총선을 치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왼쪽), 조응천 최고위원이 2월2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차 면접을 보고 공천받지 못한 6명 중 5명은 '컷오프(공천 배제)'됐습니다. 공관위는 나머지 1명의 용인 지역 재배치를 논의 중입니다.
이번 심사 결과는 다음주 최고위원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돼 의결 과정을 거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서류 통과 인원 71명 나머지 30명은 이날 면접에 임했습니다. 공관위는 오는 10일 이들에 대한 공천 내용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