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화투신운용은 '한화 코리아대표100 동일비중 인덱스펀드'를
이 펀드는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100종목을 동일비중 방식으로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다.
추종지수인 제로인 K-Top100 동일비중지수는 국내 펀드평가 대표기관인 제로인과 한화투신운용이 공동개발한 지수로서, 지수산출 시점인 지난 2001년 이후 누적수익률이 10월말 기준으로 708%에 달한다. 이는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443%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다.
한화투신 관계자는 "일반적인 시가총액 가중방식이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등 시가총액이 큰 초대형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반면, 동일비중 방식에서는 지수 구성종목의 시총에 관계없이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방식의 지수 대비 초대형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은 크게 줄어드는 반면, 주가 탄력성이 높은 중대형주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또 "정기 리밸런싱 과정을 통해 주가가 오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투자비중이 높아진 종목은 팔아 비중을 줄이고 주가가 내려 투자비중이 낮아진 종목은 추가 매수하는 고점매도, 저점매수의 효과가 발생하는 점도 장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