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해외서비스 통합 업그레이드 실시

입력 : 2010-11-17 오전 10:44:29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현대카드는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해외 서비스를 통합해 업그레이드 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래티넘 이상 현대카드를 소지한 회원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9개국을 방문할 경우, 출국 전부터 귀국 후까지 원스톱 해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 홍콩 국제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 등 4개국의 주요 공항 면세점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미국 뉴욕의 ‘우드버리 아웃렛’ 매장에서 현대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 VIP 쿠폰북을 무료로 증정한다. 스페인,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 '시크 아울렛 쇼핑(Chic Outlet Shopping)' 매장에서 현대카드를 제시하는 고객들도 VIP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에 나가기 전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최대 10% 할인, 3개월 무이자 할부, 최저가 보상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인천공항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에어라운지에서는 폴딩형 트래블백을 증정하며, 여행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에서 돌아온 후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해외 이용 안심 무료 서비스’를 통해 당사자 모르게 행해질 수 있는 부정거래를 막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외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일시불 결제에 대해 할부로 변경하거나 할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할부전환 서비스' 현금 대신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금액을 상환할 수 있도록 변경해 주는 ‘세이브-결제변경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해외가맹점 서비스를 강화하고 출국부터 귀국까지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연계해 현대카드 한 장으로 해외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새로 해외서비스를 통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가능한 카드는 현대카드 블랙, 퍼플, 레드 등 프리미엄 카드 및 현대카드 M3/H3/R3/T3 및 T2/M2/M2 Lady/K2/A2, 다이너스 회원 등이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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