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발표된 뉴진스의 컴백 및 공연계획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는 27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1% 오른 22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는 팬 커뮤니티 포닝에 "5월 24일과 6월 21일 각각 한국,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월 24일 한국에서 발매하는 더블 싱글에는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2곡의 인트로가 담깁니다.
6월 21일에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는데요. 더블 싱글엔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등이 실립니다.
대규모 팬미팅도 진행합니다. 6월 26~27일 양일 간 일본 도쿄 돔에서 '버니즈 캠프 2024'(Bunnies Camp 2024)를 엽니다. 일본 멤버십 가입 가격은 5만8000원부터입니다.
월드투어는 내년으로 예정됐는데요. 소속사 측은 "뉴진스는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2025년에 있을 월드투어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멤버들의 연습 시간 확보, 컨디션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해 좋은 퀄리티의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월드투어가 올해가 아닌 25년부터 진행한다는 점은 아쉽다"면서도 "팬미팅 단 2회만으로 최대 11만명의 모객이 가능한 도쿄돔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공연 매출 조정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팬미팅이 콘서트보다 마진율이 높고, 소규모 다지역 공연이 아닌 대규모 단일 공연장 2회 진행으로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진스(사진=하이브)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