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습니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현대차 더 뉴 투싼.(사진=현대차)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상품성 개선 모델을 최초 선보이는 동시에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N 등 전기차 모델들을 대거 전시했습니다.
현대차 2025 싼타크루즈.(사진=현대차)
신형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힙니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합니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2021년 북미시장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돼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현대차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4433m2(약 1341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합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