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LG화학(051910)에 자동차용 중대형 2차전지 추가 공급을 요구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톰 스테판 GM 최고경영자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9월부터 시보레 볼트용 2차 전지를 공급하는 LG화학에 공급 물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의 2차전지 추가 공급물량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LG화학 측은 “구체적인 물량은 아직 알 수 없다"며 "GM과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GM과 단독으로 6년간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9월부터 볼트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앞서 GM은 2011년 1만대, 2012년 4만5000대의 볼트 생산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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