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현대정보기술(026180)(대표 이영희)은 지식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인 'Hi-Med CDSS'가 17일 열린 '2010년 대한민국 SW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i-Med CDSS는 다양한 의료지식을 의료진이 임상규칙엔진을 통해 직접 임상 알고리즘으로 생성 관리하고, 축적된 임상 알고리즘을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 적용함으로써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 및 진료행위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규칙화된 의료지식을 진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단, 수술, 활력증후, 처방, 검사결과 등과 같은 모든 임상정보와 연계해 스스로 검토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에게 의학적 판단을 추천하거나 경고함으로써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의료사고를 최소화해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 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임상지식의 규칙화로 즉시 진료현장에 적용이 가능하고, 의료진이 임상 지식을 직접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Hi-Med CDSS의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들어 진료나 건강관리 기록이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로 대량 발생하면서 의료진이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눈으로만 검토하기가 점차 어려워지는 추세다.
이에 현대정보기술은 다수의 진료기록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지능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 이영희 사장은 "현대정보기술은 업무 프로세스 컨설팅과 솔루션 제공에 이르는 병원업무의 효율화 모델을 서비스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힘써왔다"며 "Hi-Med CDSS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고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므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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