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내년 LCD 패널업체들은 올해와 유사한 수익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패널 가격 급락으로 현재 판가가 원가 구조가 취약한 일부 업체들의 현금원가를 하회하고 있고, 이에 따라 업체들이 가동률 하향 조정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또 AMOLED는 다양한 수요처가 공급 확대를 기다리는 상황이라, 디스플레이의 성장 드리아버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LCD 패널에 대한 수요는 면적 기준으로 적어도 2014년까지는 두 자릿수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대비 성장률이 둔화되는 부분의 경우 시장 규모는 작지만, AMOLED의 고성장이 보전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