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하이브(352820)는 25일 열린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히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부연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 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도 "중단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하이브 측은 기자회견과 관련해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답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이브 외관(사진=연합뉴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