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19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매출 고성장이 비용 증가 이슈를 제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출입국자 증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임대료 역시 매출이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이슈에서 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주요 고객이 내국인과 일본인에서 내국인, 일본인, 중국인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중국경제의 급성장과 함께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인 입국자는 중국인 인당GDP, 인구 대비 출국자 비중, 중국경제의 고성장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5%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올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150원으로 2004년 수준에 불과하다"며 "향후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여 출국수요 증가 역시 향후 3년간 연평균 13.5%를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