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국내수급의 힘!..1920선 회복(12:20)

삼성과 CJ등 그룹주 강세

입력 : 2010-11-18 오후 12:34:13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아시아증시 강세와 국내 기관 매수로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12시20분 코스피지수는 24.19포인트(1.32%) 상승한 1921.30, 코스닥지수는 5.94포인트(1.17%) 오른 511.7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 매도가 크지 않고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들의 매수 유입 업종이 강하다. 건설과 증권이 각각 2.10%, 2.73% 상승세이다.
 
IT 낙폭과대주인 LG전자(066570)가 이틀째 오르며 10만원을 탈환했다.  '옵티머스원' 등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그룹주가 대부분 오름세이다. 삼성정밀화학(004000)삼성물산(000830)이 강세이다. 특히 이건희 삼성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승진을 언급하면서 그룹 변화와 관련 삼성카드(029780), 호텔신라(008770) 등도 주목받고 있다.
 
CJ(001040)그룹주도 이틀째 상승세이다. 전일 거래중지 중이였던 오미디어홀딩스(130960)는 자회사들의 합병기대로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현대건설(000720)현대상선(011200) 등 현대그룹주도 반등세이다. 단기간 하락폭이 컸다는 인식때문이다.
 
태광산업(003240)이 업황호조와 지배구조개선 기대로 강세이다. HMC투자증권은 태광산업에 대해 목표가를 205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제시했다.
 
대형 바이오주가 약세이다.  차바이오앤(085660)이 74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관련주들도 함께 조정을 받고 있다.
 
테마별로는 대아티아이(045390) 등 철도주가 강세이다. 브라질 고속철 수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교통부는 오는 29일까지 고속철 사업 참여 희망업체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다음달 16일 상파울루 증권거래소에서 입찰을 실시해 우선사업자를 선정한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5억원 매도, 선물에서는 968계약 매수우위이다. 기관과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94억원, 719억원 사자세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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