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244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 줄었습니다.
키움증권의 1분기 매출액은 2조64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1%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377억원, 당기순이익은 2448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3.2%, 16.3% 쪼그라들었습니다.
1분기 순수수료수익은 18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8% 증가했습니다. 이 중 위탁매매 수수료는 1725억원으로,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수수료수익이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도 작년 1분기 31.5%에서 올해 1분기 34.5%로 높아졌습니다.
기업금융 수수료는 5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2.1% 급증했습니다. 올해 키움증권은 코셈 기업공개(IPO), SK엔무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주선했고, LS전선, 현대카드 등 부채자본시장(DCM)에서도 성과를 냈습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