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CJ ENM(0357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 개선 소식에 나란히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은 전일 대비 2500원(3.18%) 오른 8만1100원,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 대비 3350원(7.78%) 오른 4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CJ ENM은 이날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541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습니다. CJ ENM의 1분기 매출·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매출 1조130억원·영업이익 80억원)를 각각 13.92%, 53.75% 상회한 수준입니다.

 

스튜디오드래곤도 같은 날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5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20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크게 웃돌았는데요.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170억원) 대비 26.47%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