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9일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여유자금의 10% 한도로 운용하던 연기금 투자풀의 운용한도가 폐지됐다고 밝혔다.
연기금투자풀이란 개별 기금과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통합해 재간접투자(Fund of Funds) 방식으로 운용되는 투자상품이다. 공사는 지금까지 여유자금의 10%까지만 연기금 투자풀에 예치하고 나머지 자금은 예·적금과 국공채 위주의 채권에 투자하고 있었다.
이번 운용한도 폐지로 공사는 현재 약 1800억원 수준으로 운용되던 연기금 투자풀 운용 규모를 2~3배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운용수익률보다 약 0.5%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기준운용수익률보다 약 0.5%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