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2010’의
한빛소프트(047080)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낚시 삼매경에 빠져있다.
한빛소프트는 낚시게임 ‘그랑메르’를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낚싯대 모양의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실제 낚시를 하는 것처럼 컨트롤러의 릴을 감았다 풀었다 하며 즐거워했다.
이 컨트롤러는 한빛소프트가 특별히 개발한 것으로 ‘그랑메르’가 내년초 상용화되면 시중에 판매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콘트롤러를 구입하지 않은 유저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으로도 낚시의 당기는 손맛을 느낄 수도 있다.
'그랑메르'는 특히 동해 등 우리나라의 실제 바다를 구현해 유저들이 더욱 사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빛소프트는 지스타 현상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삼국지천’과 3인칭슈팅게임(TPS) ‘스쿼드플로우’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삼국지천'은 다음달 예정된 비공개테스트에 참여할 유저들을 모집중이며, '스쿼드플로우'는 내년에 유저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가 지스타에서 선보인 또다른 슈팅게임 ‘워크라이’는 1인칭슈팅게임(FPS)와 RPG를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유저들의 시선을 끌었다.
'워크라이'는 20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강자 선발전도 실시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되며 본선진출자 전원에게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