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연구원은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 런칭을 비롯해 내년엔 정통 스포츠웨어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계획하며 신규 성장동력 모색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
하고 있어 안정적인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내년부터 미국 최대 백화점인 JC Penny에 입점할 계획으로 새로운 유통 채널 확보에 따른 성장 모멘텀은 클 것"이라며 "미국 스포츠 의류시장 규모는 약 60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커 입점 여지가 아직 큰 점, 점진적인 경기 회복 등에 따라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로열티 수익 역시 글로벌 라이센시들의 꾸준한 매출 증가에 따라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로부터 받는 로열티는 안타 스포츠(ANTA Sports)의 유통망과 영업력을 토대로 FILA 브랜드를 중고가의 스포츠 브랜드로서 빠르게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