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LG이노텍(011070)(대표 허영호)과 포스텍(총장 백성기)이 공동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LG이노텍은 23일 포항시 포스텍 대학본부에서 허영호 대표와 백성기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학, 디스플레이 부품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포스텍과의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원천기술은 물론 맞춤형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양측은 기술교류회를 운영하고 연간 3건 이상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광학, 디스플레이 부품, 기타 소재부품 산업과 연계된 기술과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또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5년간 매년 석/박사급 산학장학생 10~1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연간 10명 내외의 학부생을 모집해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핵심기술과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포스텍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문부품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미 2009년에 고려대, 2010년에 카이스트(KAIST), 서강대, 영남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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