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티몬·위메프 개인정보 처리 실태 지속 모니터링"

개인정보 처리 실태 선제적 확인 "문제점 없어"

입력 : 2024-07-26 오후 3:18:51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 목소리까지 더해지자 정부가 선제적으로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확인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6티몬·위메프의 개인정보 관리를 위탁받아 담당 중인 큐텐테크놀로지 유한회사의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와 소통하며,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티몬·위메프가 처리 중인 개인정보에 대해 점검한 결과 정산·환불 이슈 발생 시부터 현재까지 개인정보 처리 관련 문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국민 불안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 관계사들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적극적으로 지도·감독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가 확산하면서 개인정보가 유출 또는 팔려나갈 것을 우려하는 탈퇴 움직임이 일었는데요. 국내 10위권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과 위메프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각각 830만명, 770만명에 달합니다.
 
위메프와 티몬 사옥 (사진=연합뉴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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