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펀펀딩을 운영하는 베네핏소셜이 중소기업 대상 공공부문 매출채권 담보대출의 누적 취급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펀펀딩은 2016년에 설립된 이후 온투업계 최초로 공공부문 매출채권의 유동화를 통해 주로 중소 건설업체에 전문화된 여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일 기준 2001억원의 대출을 실행 중입니다.
공공부문 대출상품은 평균만기 6개월 이상의 중기형 상품입니다. 따라서 수일짜리 선정산형 초단기상품과는 달리 2000억원의 달성은 나름의 의미가 있습니다.
펀펀딩은 금번 공공 부문 대출 2000억원 달성을 계기로 사내 여신 및 IT역량을 확충해 공공 분야 대출 상품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아울러 공공 입찰시스템 참여 중소기업에 대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의 조기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여신금융 상품의 신규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영역을 한층 확대할 예정입니다.
펀펀딩 관계자는 "온투업 시장이 2021년 본격 출범한 이후 성장 과정에서 겪고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공공부문 대출상품을 일관되게 취급해 왔다"며 "그간 금융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공공 분야 입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수요를 발굴하고 관련 여신시장을 확고히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펀펀딩이 중소기업 대상 공공부문 매출채권 담보대출의 누적 취급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펀펀딩 홈페이지)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