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아카데미가 엔비디아·한국표준협회와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해 '엔비디아 AI 아카데미'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4기 수강생이 듣는 이번 과정은 AI 분야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됩니다.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이며, 수강생 모집 마감은 오는 27일까지입니다. 신청은 한컴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AI 분야에 도전하는 미취업자나 비전공자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수강료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수강생들은 서류 심사와 기초 수준의 코딩 테스트를 거쳐 선발되며, 교육은 한컴아카데미 분당교육센터에서 받게 됩니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은 △기초 프로그래밍(C, C++, 파이썬) △딥러닝 및 AI 심화 과정 △영상 처리 및 자연어 처리 모델 설계 등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 심화 과정이 포함돼, 실제 산업에서의 응용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수료생은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 서버와 젯슨(Jetson) 보드 등의 첨단 실습 환경은 물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첨삭 서비스, 취업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정 수료 후에는 엔비디아 DLI 글로벌 역량 인증서를 발급하며, 우수 수료자는 엔비디아 공인 강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얻게됩니다.
김종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AI 기술과 산업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한컴아카데미는 뛰어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등 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 교육 분야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컴아카데미가 엔비디아·한국표준협회와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해 '엔비디아 AI 아카데미'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미지=한컴아카데미)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