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올해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판다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누적 조회수 2500만뷰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 개성 있는 제목으로 올해 초부터 연재되고 있는 콘텐츠는 각각 아이바오, 러바오, 그리고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까지 바오패밀리의 행복한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1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사랑이 육아일기'는 푸바오와 쌍둥이까지 판다월드에서 세 마리 판다를 출산한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일기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목도 사랑스러운 보물을 뜻하는 아이바오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같은 채널에서 연재중인 '러부지는 LOVE지'는 바오패밀리의 든든한 아빠 러바오가 주인공입니다. 팬들 사이에서 러스타, 낭만판다, 낑바오 등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러바오는 개성 강한 성격과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유명합니다.

 

'러부지는 LOVE지' 콘텐츠는 러바오 캐릭터를 다큐 콘셉트 내레이션으로 표현하며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4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오와둥둥'은 판다 이모로 새롭게 합류한 오승희 주키퍼와 쌍둥이 아기 판다의 알콩달콩 케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가 연재한 인기 코너 '전지적 할부지 시점'이 푸바오 중국 이동과 함께 시즌 종료되며 새롭게 '오와둥둥'이 시작됐습니다. 

 

영상 주인공으로 처음 나선 오승희 주키퍼가 연재 초반 어색하고 긴장한 듯한 모습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능숙해 지는 것도 시청 포인트입니다. 씬스틸러로 종종 등장하는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언제 나올지 기대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요소입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의 각 판다들이 가진 고유한 캐릭터와 매력은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몸무게가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성장 중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 속에 최근부터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일정 기간 적응 과정을 거쳐 연내 야외 생활 모습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성장 과정과 바오패밀리 일상은 송영관 주키퍼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연재 중인 '판다와쏭' 코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개봉한 푸바오 주연 영화 '안녕, 할부지'는 현재까지 25만명 이상이 관람했습니다. 최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까지 전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부산 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행사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