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혈액 수급 안정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공단은 이날 강원도 원주 소재 본부에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는 가운데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 헌혈 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헌혈 주간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및 긴급수혈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증할 계획입니다.
헌혈 주간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은 혈액 공급이 평소보다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2일 원주시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공단 직원들이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주간에 동참한 후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사진=건보공단)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