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62개 시·군·구 내 102개 기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원하는 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를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그간 재가급여기관 대부분이 요양·목욕·간호 중 1~2종의 급여만을 제공하고 재가수급자의 78%가 1종의 급여만 이용했습니다.
건보공단은 단일급여 이용 형태를 해소하기 위해 재가지원을 강화합니다. 또 복합적 급여 이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설명회 및 참여공모를 통한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합니다.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장기요양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인숙 건보공단 요양기준실장은 "어르신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62개 시·군·구 내 102개 기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대구 한 요양병원 면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