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원자력발전 관련한 연이은 수주소식에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3.86% 상승한 12만1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사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건설되는 신규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갈 원자로 등 핵심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2000억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8일에도 미국 조지아주 신규 원자력발전소용 원자로 등 핵심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원자력발전 관련한 핵심주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중공업측은 "원자로는 핵연료를 분열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로 안정성과 신뢰성 등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세계적으로 이들 설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몇개 업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