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올 4월 이후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ISM)는 11월 구매관리자지수가 6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59.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달 60.6 보다도 상회하는 기록이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고,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이로써 구매관리자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토마스 시몬스 제퍼리 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이 확대되고, 기업들이 신규 설비 투자를 확장하면서 제조업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구매관리자 지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