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규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외 출시가 내년 하반기 이후 2012년까지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은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이온'이 국내 성공적인 출시 이후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한바 있는데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아이온보다 월등히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록할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의 해외 성공가능성이 큰 만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출시시점은 내년 하반기를 넘기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기대수준을 고려할 때 서비스 시점이 예상보다 소폭 늦어진다 하더라도 대세에 지장을 주진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뿐만 아니라 정기화된 기존 게임들의 이벤트 수익, 상설아이템샵, 길드워2 흥행에 대한 기대감 등이 중첩돼 있어 긍정적"이라며 "내년 이후 엔씨소프트 펀더멘털개선 규모는 시장의 기대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 역시 재평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