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호남석유(011170)가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며서 강세다.
1일 9시45분 현재 호남석유 주가는 전날보다 8000원(3.29%) 오른 2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호남석유가 비수기인 4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실적 기록한 지난 1분기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랐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8% 증가한 1조8909억원,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237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2463억원으로 사상최대치였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호남석유가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통해 연간 800만톤을 생산하는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이 됐다"며 "내년에는 매출 12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