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합니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4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개발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을 개최합니다. 빌더 랩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개발자 행사로 올트먼 CEO를 비롯한 오픈AI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트먼 CEO는 행사 이후 같은 장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정신아
카카오(035720) 대표의 미디어데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인공지능(AI)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 출시할 예정인 카나나의 출시 일정, 자사 LLM(대규모 언어 모델) 활용 방향 등을 공개할 전망입니다.
IT업계는 올트먼 CEO가 카카오 미디어데이에 참석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기업간 AI 사업 협업 계획 발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양사 간 협업 발표와 관련, 카카오 관계자는 "올트먼 CEO의 참석이나 사업 협업 관련해서 확인이 어려운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왼쪽), 정신아 카카오 대표(오른쪽).(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